제주공항 운항 정상화...항공기 25편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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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1-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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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전 폭설과 강풍이 몰아쳐 항공편이 전편 결항한 가운데 제주공항 출발층 안내판이 결항을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파와 강풍으로 줄줄이 결항했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가 25일 운항을 재개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제주항공 7C881편이 오전 7시 제주에 도착하는 등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제주 지역에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라 운항 정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공항으로 향하기 전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오전 7시 기준 현재 결항했거나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방항공청과 제주공항은 이날 임시 항공편 25편을 추가 투입해 결항으로 발이 묶인 체류객 1만여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항공사 별로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승객들을 실어나를 것으로 보인다.

또 김포공항의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도 오는 26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전날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466편(출발 233편, 도착 233편)과 국제선 10편(출발 5편, 도착 5편) 등 476편이 모두 결항했다. 제주공항 측은 이날 결항으로 출발 항공편 기준 승객 3만5000~4만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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