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비주택 부문 성장 기대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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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11-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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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안타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낮아진 비주택과 해외사업의 성장을 통해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00원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김기룡 연구원은 “베트남 스타레이크(STARLAKE) 사업의 경우 올 4분기 2단계 2차 빌라 입주 실적 인식에 이어 2023년 2차 아파트 착공 계획 등 자체 개발 및 도급 사업의 순차적인 개발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푸꾸옥 주거개발사업 등 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베트남 내 동사의 사업 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비주택 부문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올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억3200만원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주택‧건축 원가 부담을 감안하면 3.8% 감소에 그치며 선방했다. 이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해외 토목‧플랜트 대형 현장의 실적이 손익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해외 수주 전략은 거점 국가인 이라크,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수의계약 등을 통한 수익성 프로젝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국내 주택 분양 실적은 내년 기저 효과 등으로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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