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2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화물연대 총파업은 올해 6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화물연대는 22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노동자들이 염원한 안전운임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있다"며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란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제도다. 화물차 기사가 적은 운임 때문에 과속·과로를 하지 않게 하려고 마련했다. 지난 2020년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차에 한해 도입했으나 일몰제에 따라 올해 12월 31일 폐지된다.
화물연대는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량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7일에도 총파업에 나섰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안전 운임제 연장 등에 합의하며 8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을 3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지만 화물연대는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22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노동자들이 염원한 안전운임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있다"며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란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제도다. 화물차 기사가 적은 운임 때문에 과속·과로를 하지 않게 하려고 마련했다. 지난 2020년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차에 한해 도입했으나 일몰제에 따라 올해 12월 31일 폐지된다.
화물연대는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량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7일에도 총파업에 나섰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안전 운임제 연장 등에 합의하며 8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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