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욱일기 응원 막자" 서경덕 교수 욱일기 퇴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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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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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일본 측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욱일기 논란은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제기돼왔다. 도하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 외벽에 대형 욱일기 응원사진이 걸렸고, 이는 현지 교민과 누리꾼들의 항의로 철거됐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측 욱일기 응원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고, 즉각 서 교수가 항의해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다.

특히 일본과 세네갈의 H조 조별리그 2차전때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직접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TV로 중계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 측 응원단이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FIFA 측에 고발을 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면 세계적인 논란꺼리로 만들어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혹은 TV 중계화면으로 욱일기 응원이 포착되면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과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된 욱일기 문양을 지속적인 항의로 꾸준히 바꿔오는 등 전 세계 욱일기 퇴치에 많은 성과를 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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