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완주군의회 산건위, 현장확인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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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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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완주로컬가공센타방문[사진=완주군의회]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로컬푸드 식품가공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완주군에서 보조금을 받고 운영되는 로컬푸드가공센터에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재 운영 상태와 보조금 사용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위원들은 현재 운영이 중단되어 있는 두유가공시설 소이푸드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고, 보조금을 지급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들에게 대한 상황을 청취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보조금 지급에 대한 명확한 사용처와 보조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소득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더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 밝히고, “보조금을 지급하고 사업을 진행한 목적이 우리 완주군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수입에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 참석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형평성 그리고, 농가소득 증대가 반드시 뒤따라 된다”고 입을 모으고, “향후 보조금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지역 저소득층 지원, 소상공인 손실보전 등 484억원 풀렸다

완주군청 전경 [사진=완주군]

완주군에 긴급생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행정명령 이행시설 재난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풀린 돈이 480억원을 상회,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이후 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행정명령 이행시설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도비와 군비로 지원한 규모만 총 484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됐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의 경우 소득이 낮은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적게는 30만원에서 최고 145만원까지 전액 국비로 지급됐다.
 
완주군에서는 총 5300가구, 8000여 명에 총 26억원의 지원금이 지난 7월에 지급돼 물가 앙등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 5월에 완주지역 내 소상공인 7234개소를 대상으로 432억원이 지급돼 관련업계의 자금난 해소에 일조를 했다.
 
정부가 개소당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완주군은 정부의 방침에 맞춰 신속보상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올 4월에는 ‘코로나19 행정명령 이행시설 재난지원금’으로 숙박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완주지역 내 행정명령 이행시설 2593개소에 각각 100만원씩 지원되기도 했다.
 
완주군 등 기초단체가 20%를 부담하고 전북도가 나머지 80%를 지원한 지역 내 재난지원금은 총 26억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행정명령을 이행한 시설에게 지급됐다.
 
올 4월 이후 최근까지 생활지원금과 손실보전금, 재난지원금 등으로 풀린 완주지역 내 지원금은 총 484억원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시장 위축으로 주름살이 깊은 관련업계와 주민들의 경영·생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해석이다.
 
또 국회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 … 국가예산 지원사격 건의 등 전력투구

유희태완주군수, 김윤덕국회의원실 방문[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수소특화국가산단 조성 등 최대 현안의 돌파구 마련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전력투구에 나섰다.
 
유 군수는 25일 국회 예결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국토위의 김수흥 의원, 문체위의 김윤덕 의원,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 예결위의 임종성 의원, 농해수위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 등과 직접 만나거나 사무실을 방문해 완주군 2대 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4대 사업을 강하게 건의했다.
 
유 군수는 우선 국회의원들과의 릴레이 면담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 추진 등 2대 현안의 탄력적인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사격을 적극 요청했다.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경우 완주군이 수소상용차와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인증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되는 과제가 발등의 불이다.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인기몰이로 더욱 관심이 집중된 ‘웅치전적지 국가사적화’ 역시 완주군의 역사 재조명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는 유 군수의 호소이다.
 
유 군수는 또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원 조성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4대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강하게 건의했다.
 
유 군수는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차 패러다임 정책전환에 맞춘 지역 간 연계사업”이라며 “각종 장비구축과 기술개발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55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립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과 관련해서 완주군이 고용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전국 제1호 인증을 받는 등 최적지인 만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한 내년도 국비 15억원 반영이 꼭 필요하다는 건의이다.
 
유 군수는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에 대해 “무궁화 관련 연구와 관광, 재배, 산업화 등을 가치사슬로 엮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국비 2억원 반영을 강하게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날 국회의원 면담에 이어 전북 출신 의원들의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는 등 기회 있을 때마다 국회를 찾아 현안의 탄력적인 추진을 지원 요청하는 강행군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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