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완주군, 2022 을지연습 돌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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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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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2 을지연습 돌입

완주군 을지연습[사진=완주군]

완주군이 22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2022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완주군은 완벽한 을지연습을 위해 지난 19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으며, 22일 첫날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이 이뤄졌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동안 전시현안과제 발표와 토의, 국립식량과학원에서의 민·관·군·경 대테러 합동훈련, 청사화재대피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청사 1층 로비에는 군 장비 전시회가 열린다. 평소 볼 수 없는 군장비 물품을 전시해 군민들과 학생들에게 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청 관계자는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비상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관·군·경이 더불어 적의 침략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공무원만이 아닌 군민들도 이번연습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민선 8기 핵심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세부 밑그림 팔 걷었다

만경강의기적프로젝트발굴보고회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세부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민선 8기 완주군정의 제1 핵심과제 추진에 불을 당겼다.
 
완주군은 22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문성철 부군수, 실국과장 등 고위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부서별 핵심 연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이날 △생태와 환경의 네이처(nature) △문화와 삶의 질 측면의 컬처(culture) △관광과 일자리의 벤처(venture) △미래형 행복도시의 퓨처(future) 등 4개 테마별로 만경강 생태보전 사업과 거버넌스 구축, 친수공간 주민 이용 활성화, 명품 자전거 도로, 1천만 관광객 유치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구축, 4차 산업 연계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각 부서는 이날 보고회에서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어갈 연계사업의 기간과 총사업비, 세부사업비 등을 제시하며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추진배경과 정부 동향, 지역 내 여건, 추진 당위성과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은 이날 부서별로 제시한 연계사업별 타당성 검정을 위해 열띤 토론에 들어갔으며, 필요에 따라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완주를 관통하는 천혜의 자원인 만경강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만경강의 자연친화적인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해 100년 미래 발전의 핵심 토대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전 부서가 적극 참여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할 밑그림을 잘 그려 나가야 할 것”이라며 “생태와 환경, 문화, 삶의 질은 물론 관광과 일자리, 4차 산업과 탄소중립 등 각 테마별로 실현 가능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뛰어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부서가 발굴한 연계사업의 타당성 등을 엄밀히 검증한 후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만경강 프로젝트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정례회를 개최하며, 만경강 분과 구성을 통한 정책자문단 가동 등을 통해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 사회, 관광, 산업, 인문 등을 총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올해 안에 정책자문과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완주문화재단, 한국게임과학고 문화동행 MOU 체결

한국게임과학고-완주문화재단 MOU체결 [사진=완주군]

완주문화재단과 한국게임과학고가 지난 19일, 완주문화재단 커뮤니티실에서 ‘완주군 디지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만경강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과 ‘완주 문화현장탐방을 통해 완주에 대한 이해와 창작역량을 높이는 것’을 포함,‘완주군 문화예술인들의 디지털 활동을 돕는 교육’을 협력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게임과학고는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호남 유일의 게임특성화고교 로 창의적인 게임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게임개발과와 소셜미디어개발과를 교과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모인 117명의 학생들이 전원 기숙생활을 하고 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만경강의 매력이 디지털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학 연계로 완주군 문화예술 디지털 플래폼을 구축해가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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