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2-1로 누르며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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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8-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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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14위, 리버풀은 16위

코너 플래그를 들고 세리머니 중인 래시퍼드(중앙)와 날아오는 맥주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을 누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8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종료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시작 3라운드 만에 첫 승리다. 맨유는 1라운드 브라이턴, 2라운드 브렌트퍼드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승점 3으로 리그 14위에 위치했다. 

이로써 시즌 시작과 함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리버풀전 승리는 2018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선취골은 전반 16분에 나왔다. 안토니 엘랑가의 패스를 받은 산초가 수비를 제치며 오른발 슛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밀어준 공을 래시퍼트가 몰고 가 또다시 골망을 출렁였다.

리버풀은 지난(2021~2022) 시즌 손흥민과 나란히 득점왕에 오른 무함마드 살라흐가 후반 36분 헤더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살라흐의 시즌 2호 골이다.
 

벤치를 달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은 첫 패배와 함께 3전 2무 1패로 승리는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승점 2점으로 리그 16위다.

한편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2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아 있었다. 후반 41분 교체돼 10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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