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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레스터전에서 3경기 연속골 도전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팀의 첫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이 동료 선수들에 둘러싸여 기뻐하고 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열리는 레스터시티 전에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 페트난도 요렌테,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공격진으로 내세운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붙는다.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다. 토트넘 선발 명단에 따르면 요렌테를 필두로 손흥민과 에릭센, 무사시소코가 2선에 포진한다. 올리버 스킵과 해리 윙크스는 중원을 담당하고, 대니 로즈와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키에런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9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때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했다. 또 손흥민은 최근 왓포드, 뉴캐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이날 3경기 연속골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7점으로 선두 리버풀(승점 65),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에 이어 리그 3위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맞대결은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19-02-10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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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잔치' 손흥민, 국대 유니폼 입으면 '골가뭄'…이상하네 손흥민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을 구해냈다. 아시안컵에서 보여줬던 컨디션 난조는 찾아볼 수 없었다. 토트넘이 3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 FC와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의 문을 연 것은 손흥민이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동점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현지 언론은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하고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대한민국이 카타르에 패한 것에 대해 실망한 상태였다"며 "그래도 솔직히 그가 팀에 복귀한 것이 기뻤다.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에게 늘 중요한 선수"라고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포워드로 선발 기용했다. 경기에서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와 최전방 투톱으로 움직였다. 경기 전 손흥민 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컸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체력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전과 바레인 경기를 책임 지면서 큰 체력 부담을 겪었고 카타르와 8강전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의 경기력은 달랐다. 왓포드와 시합 초반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측면과 중앙 지역을 넘나들며 토트넘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매서운 공격을 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 반면 아시안컵에선 이틀을 쉬고 카타르와 경기에 나섰다. 그렇다고 손흥민의 체력이 토트넘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90분 경기를 뛴 손흥민은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기도 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부진을 겪을 때마다 나오는 우려에는 체력,포메이 그리고 상대팀의 집중적 견제가 주로 꼽힌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어 체력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황의조가 원톱으로 나섰고 손흥민이 오른쪽 날개를 맡았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와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은 정확한 슈팅이 강점인 역습에 능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강점만 집중하면 되지만 대표팀이 됐을 땐 다르다. 상대팀은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견제해 제대로 된 경기를 하기 힘들다. 자신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역으로 이용해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볼 배급을 해야 한다. 수비에도 가담에 상대팀을 압박하는 모습도 보인다. 중원에서 대표팀을 조율하는 역할이 크다. 손흥민이 만든 빈 공간을 황의조 같은 공격수가 들어와 득점하는 모습이 대표팀에서 왕왕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올 시즌 13골을 기록했지만, 대표팀 최근 7경기에선 득점이 없다. 손흥민은 전혀 다른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와 경기 직접 손흥민이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골 넣는 것은 의무가 아니다"며 "누가 골을 넣느냐를 신경 쓰지 않는다.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대표팀에서 뛰면서 골을 양보하고 팀을 승리로 이끈 지혜도 터득했다. 하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부진을 겪는다면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2019-01-31 1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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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약에 토트넘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 일정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왓포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했고, 결국 2대 1 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송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2월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SPOTV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9-01-31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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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경제학] 지난 시즌 8555억원 벌었지만 레알에 1위 내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어들이는 천문학적 수입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 맨유가 3년 만에 왕좌에서 밀려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어들이는 천문학적 수입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 맨유가 3년 만에 왕좌에서 밀려났다. 국제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지난 24일 발표한 '시즌 풋볼 머니 리그'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는 지난 시즌 6억6600만유로(한화 8555억)의 수익을 기록했다. 맨유를 꺾고 3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축구팀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7억5090만 유로(약 96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스페인 FC바르셀로나(6억9040만 유로)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1년 연속 이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지키다 최근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 타이틀을 차지했다. 맨유는 6억6천600만 유로를 기록해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독일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올랐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뒤를 이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 자리 잡았다. 딜로이트는 매년 유럽 주요리그 구단들의 중계권, 광고, 홈 관중 등을 집계해 구단별 매출액을 계산, 발표한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출 상위 톱 10'에 총 6개 팀을 배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개,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은 각각 1개 팀이 '톱10'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유벤투스가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맨유는 회계연도(2016년 7월~2017년 6월) 구단 수익이 5억8100만파운드(약 8955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는 영국 내 TV 중계권 수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맨유는 30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2018~2019시즌 EPL 24라운드 홈경기서 린델로프의 드라마 같은 극장골로 2대2로 비겼다. 한편 카타르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준결승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에 선착한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9-01-30 0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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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밀리아노 살라'를 그리며…동료가 보낸 세레머니 프랑스 출신의 비삼 벤 예데르(28, 세비야)가 세레머니를 통해 최근 실종된 동료 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를 그렸다. 살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앞둔 상황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중 실종됐다. 세비야는 24일 오전 5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바르사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벤 에데르는 후반 승부의 쐐기를 박는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자 자신의 유니폼을 들어 올려 "나의 형제를 위해"라고 남겼다. 살라는 생각하며 보낸 세레머니다. 살라는 지난 22일 프랑스 리그앙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로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웨일스 카디프행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 비행기가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 섬 근처에서 신호가 끊겼고 실종됐다. 2019-01-24 1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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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법적 처분 어떻게 될까…신정환·이수근 등 도박 연예인 따져보니 슈, 묵묵부답.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그룹 SES 슈(본명 유수영·38)가 24일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첫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도박을 한 연예인들의 법적 처분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는 이날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슈는 이날 검은색 정장에 진한 뿔테 안경을 끼고 출석했다. 그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네"라고만 답했다. 재판장을 빠져나가는 도중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에는 도박에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슈에게 돈을 빌려준 혐의(도박방조)로 기소된 윤모씨도 함께 출석했다. 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외환 투기를 한 혐의(외국환 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업자 2명도 동행했다. 같은 이유로 원정도박을 한 연예인들의 법적 처분에 관심이 쏠린다. 신정환은 2003년 7월, 2005년 12월에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500만 원,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0년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고, 결국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지난 2011년 6월 초부터 복역하다 같은 해 12월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잠적 이유가 뎅기열에 걸렸기 때문이라며 둘러대다 사실이 아닌 걸로 드러나 망신당한 사진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토니안(본명 안승호), 방송인 이수근(38) 등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영국 프로축구(EPL) 등 승부 결과를 맞히는 방식으로 거액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 판결에 대해 김씨와 검찰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집행유예 판결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는 2013년 12월27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사회적 지휘나 상습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들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탁재훈, 이수근 등은 먼저 기소된 김용만과 함께 축구동호회 출신 연예인들로 같은 동호회 출신이었던 도박개장자 한모씨 등 권유로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토니안은 앤디, 붐, 양세형 등과 함께 연예병사 복무 당시 도박에 빠져 외출·휴가시 자신의 휴대전화나 영외행사때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에 참여했다. 토니안 4억여원, 이수근 3억7000만원, 탁재훈 2억9000만원 등 거액을 베팅했던 이들은 정식재판을 받게 됐지만 베팅액이 상대적으로 적었던(5000만원 미만) 앤디와 붐, 양세형 등은 약식기소에 그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장성관 판사는 앤디와 붐에게는 벌금 500만원, 양세형에게는 벌금 300만원 등을 약식명령했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도박을 알선한 한씨 등 도박개장자와 그 동업자들도 최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김용만은 불법 스포츠 도박에 13억원을 배팅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개그맨 김준호도 2009년 8월 원정 도박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미디쇼 희희낙락' 대결 노래가 좋다' 등에서 자진 하차, 방송을 쉬다가 2010년 3월21일 '개그콘서트'의 '씁쓸한 인생' 마지막회를 통해 복귀했다. 강병규는 장기간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해 빚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했고,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못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2009년 2월 상습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으며, 가수 신혜성도 2009년 10월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도 2009년 1~4월 중국령 마카오 리스보아호텔과 필리핀 마닐라 하얏트호텔 카지노에서 대부업자와 여행사 운영자 등을 속여 모두 2억4350만 원을 빌린 후 바카라 도박으로 날렸다. 결국, 징역 1년 및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9-01-24 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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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제대로 즐기기...박문성·감스트 등 1인 미디어 중계 어디로 볼까 ◆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아시안컵 중계방송 ‘효과 만점’ 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를 통해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 문화를 이끌고 있다. 아프리카TV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BJ와 유저가 상호 소통하며 함께 스포츠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별도의 장비나 기술 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중계를 할 수 있는 다이렉트 방송(프릭샷) 기능을 통해 누구든지 스포츠 BJ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다양한 BJ들의 중계방송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PC와 모바일을 통해 BJ와 유저가 상호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브소셜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만 가능한 스포츠 중계 문화를 스포츠 팬들에게 전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은 모바일 IPTV 서비스와 네이버 스포츠, 다음카카오 등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KT는 '올레tv 모바일'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LG유플러스는 'U+비디오포털'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일까지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손흥민 선수 축구화 '엑스 18+ FG'(1명),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3명), 치킨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2019-01-24 1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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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애도 물결...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셀카로 뭇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실종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생존을 기원하는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지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용기에서 웃으며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현지 시각으로 21일 저녁 7시 15분 프랑스 낭트에서 출발해 잉글랜드 카디프로 가던 중 오후 8시 30분경 실종됐다. 비행기는 영국 저지 공항 관제소에 착륙을 요청하는 연락을 취한 뒤 교신이 끊겼으며, 경비행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호날두는 자신의 전용기에서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2019-01-23 14: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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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경비행기 이동 중 추락…반복되는 축구계 비행기 추락 사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경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살라는 22일(현지시간) 전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낭트의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탔다. 영국 경찰은 살라가 탄 경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존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축구계에서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0월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구단구인 시왓다나쁘라파가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태국 면세점 재벌인 그는 2010년 2부 리그 팀이던 레스터시티를 인수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를 통해 팀을 1부로 승격시켰고,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깜짝 우승까지 이뤄냈다. 2016년 11월에는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선수와 취재 기자 등이 탄 전세기가 추락해 71명이 숨졌다. 1949년 5월 이탈리아 최고 명문 구단이었던 그란데 토리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벤피카와 친선경기를 하고 돌아오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토리노 선수 전원을 포함해 비행기에 탔던 31명이 모두 사망했다. 1958년 2월 6일에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태운 비행기가 추락했다.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유러피언컵을 마치고 맨체스터로 돌아가던 중 급유를 위해 독일 뮌헨에 착륙했다. 활주로에 쌓인 눈으로 이륙에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맨유 선수 8명, 구단 관계자 3명, 기자와 승무원 등 12명 등 총 23명이 사망했다. 1987년 12월 8일 페루 축구클럽 알리안자 리마는 페루 푸카이파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푸카이파와 리그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탄 44명 중 43명이 사망했다. 유일한 생존자는 기장이었다. 2019-01-23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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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영국行 경비행기타고 이동 중 실종...그는 누구?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에밀리아노 살라가 실종 24시간이 지나면서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와 계약한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프랑스와 카디프 사이에서 실종됐다"고 전했다. 살라가 탄 비행기는 프랑스 낭트에서 영국 카디프로 향하는 2인승 비행기(파이퍼 말리부)였다. 카디프 공항도 이 비행기가 낭트로부터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확인했다. 현재 실종 지역을 수색중이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출신 살라는 프랑스 낭트를 떠나 지난 20일 카디프 시티와 계약했다. 올 시즌 낭트에서 12골을 넣으며 리그앙 득점 5위를 기록 중이다. 카디프 시티는 역대 최다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약 218억원)로 살라를 영입했다. 2019-01-23 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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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가능성 커져…한국경제 영향은? ◆자동차·선박 등 관세 올라…수출 일부 차질 전망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양국 교역액은 116억2000만 달러 규모다. 수출은 54억4000만 달러, 수입은 6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영 교역의 경우, 지난 2011년 한-EU FTA 발효 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교역 확대에 '한-EU FTA' 역할이 작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에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양국 교역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이 오는 3월 29일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할 경우, 한국 기업이 누린 관세인하 및 통관·인증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사라진다. 영국은 한국 등 별도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세계무역기구(WTO) 최혜국대우(MNF) 관세율을 적용, 한국에서 영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의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된다. 또 브렉시트로 영국 경제성장이 둔화하면, 수입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한·영 교역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영국 수출 10대 품목은 △승용차 13억3000만 달러 △선박 10억6400만 달러 △항공기부품 3억4900만 달러 △자동차부품 2억4100만 달러 △건설중장비 1억7800만 달러 △축전지 1억3600만 달러 △제트유 및 등유 1억3400만 달러 △합성수지 1억2700만 달러 △타이어 1억2200만 달러 △아연도강판 9700만 달러 등이다. 이들 품목 중 승용차 관세가 10%, 자동차부품은 최대 4.5%(엔진 2.7%, 타이어 4.5%)로 오를 전망이다. 현재 공산품은 무관세다. 선박은 선종에 따라 0∼2.7%, 항공기부품은 1.7∼6.0%, 석유화학은 0∼6.5%로 인상된다. 수입의 경우 지난해 1억5000만 달러 상당을 수입한 스카치위스키도 무관세에서 20%로 바뀌게 된다. 다만 관세인상 전망치는 영국이 EU의 MNF 관세율을 도입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실제 영국이 얼마큼의 관세를 부과할지는 불확실하다. 서비스·투자 부문과 방송 서비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EU FTA에 기반해 취득한 각종 인증·승인·면허 등이 무효화 될 가능성이 있다. 법률 서비스를 예로 들면 영국계 로펌은 한·EU FTA에 따라 외국법자문사 승인을 받아 국내에 진출했는데, 브렉시트가 되면 승인이 취소돼 모두 철수해야 한다. 방송서비스의 경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중계도 영국 위성방송사업자가 국내에 직접 전송하는 대신 국내 방송사업자를 거쳐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시청료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달라진 수익 구조로 영국과 한국 사업자 간 계약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EPL 중계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 정부 "수출 비중 크지 않아 영향 제한적" 정부와 금융당국은 영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시장 안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한국은행 등은 각각 대책회의를 열고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내용은 비슷했다. 영국이 EU를 합의안 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등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선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국내 실물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향후 진행 상황 등에 즉각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반을 통해 △브렉시트 진행상황 △국내외 금융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국내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에 대비,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필요한 시장 안정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국과 별도의 FTA 체결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오는 30∼31일 영국 런던에서 국장급 무역작업반을 열어,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FTA 체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향후 국회 보고 등 FTA협상을 위한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에 한·영FTA를 체결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외교부도 오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한-영 외교부간 국장급 협의를 개최, 브렉시트 대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계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9-01-16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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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브렉시트' 우리나라 수출, 약일까 독일까 英의사당 시계탑 빅벤과 영국기·EU기…"의회 15일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對)영국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반대로 영국과의 교역은 한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영국과 EU의 관계 악화가 우리나라 수출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오는 3월 29일 23시(그리니치표준시·GMT)를 기점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것을 말한다. 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EU 탈퇴협정을 부결했다. EU 탈퇴협정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2020년 말까지 21개월의 전환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환 기간에 영국은 현재처럼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잔류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U가 한국과 체결한 FTA도 2020년 말까지 영국에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영국이 이런 합의 없이 오는 3월 29일 EU를 탈퇴하면 한국 기업이 한·EU FTA 덕분에 영국에 수출할 때 누린 관세 인하와 통관·인증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사라진다. 이 경우 영국은 한국 등 별도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세계무역기구(WTO) 최혜국대우(MNF) 관세율을 적용, 한국에서 영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의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된다. 또 브렉시트로 영국 경제성장이 둔화하면 수입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노딜 브렉시트로 영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 중 승용차 관세가 10%, 자동차부품은 최대 4.5%(엔진 2.7%, 타이어 4.5%)로 오를 전망이다. 현재 공산품은 무관세다. 선박은 선종에 따라 0∼2.7%, 항공기부품은 1.7∼6.0%, 석유화학은 0∼6.5%로 인상된다. 작년 1억5000만달러 상당을 수입한 스카치위스키도 무관세에서 20%로 바뀐다. 관세 인상 전망치는 영국이 EU의 MNF 관세율을 도입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실제 영국이 얼마만큼의 관세를 부과할지는 불확실하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중계도 영국 위성방송사업자가 국내에 직접 전송하는 대신 국내 방송사업자를 거쳐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늘어나며 시청료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달라진 수익 구조로 영국과 한국 사업자간 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EPL 중계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반면 영국과의 교역이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정부와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지난해 1∼11월 기준 대(對) 영국 수출은 54억4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0.98% 수준이다. 수입은 61억8000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1.26%를 차지했다. 승용차, 선박, 항공기부품, 자동차부품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이다. 수입 품목은 원유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그다음이 승용차, 의약품 등이다. 한국이 영국산 원유에 부과하는 관세는 3%, 승용차 8%, 의약품 0∼8%로 인상된다. 정부는 브렉시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영 FTA 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협상 체결에 필요한 국내외 절차 등을 고려하면 FTA 체결까지 어느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이후 상호 무역장벽을 높여 상호 교역이 감소하면 그 틈새를 한국 기업이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은 전체 교역의 절반가량을 EU와 하는데 한·영 FTA를 체결하면 한국이 EU와의 교역을 대체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17년 '브렉시트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한국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예상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브렉시트가 영국과 EU 간 경제 관계를 약화하고 이런 효과가 한국을 포함한 제3국에는 경제성장과 소비자 후생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KIEP은 한·영 FTA가 없어도 노딜 브렉시트로 한국 경제가 0.050% 성장하고 한·영 FTA를 체결하면 0.0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01-16 14: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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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브렉시트'에 EPL 손흥민 방송 못 보나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영국 하원의 승인투표(meaningful vote)에서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큰 표차로 부결되면서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의 대(對)영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또한 서비스·투자 부문과 방송 서비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영국과의 교역이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으며, 영국과 EU의 관계 악화가 오히려 수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한 EU 탈퇴협정을 부결했다. EU 탈퇴협정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2020년 말까지 21개월의 전환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환 기간에 영국은 현재처럼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잔류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U가 한국과 체결한 FTA도 2020년 말까지 영국에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나 영국이 이런 합의 없이 오는 3월 29일 EU를 탈퇴하면 한국 기업이 한·EU FTA 덕분에 영국에 수출할 때 누린 관세 인하와 통관·인증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사라진다. 이 경우 영국은 한국 등 별도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세계무역기구(WTO) 최혜국대우(MNF) 관세율을 적용, 한국에서 영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의 관세가 전반적으로 인상된다. 또 브렉시트로 영국 경제성장이 둔화하면 수입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노딜 브렉시트로 영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 중 승용차 관세가 무관세에서 최대 10%, 자동차부품은 무관세에서 최대 4.5%로 오를 전망이다. 선박은 0.56%, 항공기부품은 1.7%로 인상된다. 작년 1억5000만 달러 상당을 수입한 스카치위스키도 무관세에서 20%로 바뀐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중계도 영국 위성방송사업자가 국내에 직접 전송하는 대신 국내 방송사업자를 거쳐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늘어나며 시청료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달라진 수익 구조로 영국과 한국 사업자간 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EPL 중계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전체 수출에 대한 관세가 평균 4%, 반대로 한국이 영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대한 관세가 평균 5.46% 오르는 효과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영국과의 교역이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정부와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지난해 1∼11월 기준 대(對) 영국 수출은 54억4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0.98% 수준이다. 수입은 61억8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1.26%를 차지했다. 승용차, 선박, 항공기부품, 자동차부품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이다. 수입 품목은 원유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그다음이 승용차, 의약품 등이다. 한국이 영국산 원유에 부과하는 관세는 3%, 승용차 8%, 의약품 6.5%로 인상된다. 이에 정부는 브렉시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영 FTA 체결에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다만 협상 체결에 필요한 국내외 절차 등을 고려하면 FTA 체결까지 어느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이후 상호 무역장벽을 높여 상호 교역이 감소하면 그 틈새를 한국 기업이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은 전체 교역의 절반가량을 EU와 하는데 한·영 FTA를 체결하면 한국이 EU와의 교역을 대체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17년 '브렉시트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한국의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예상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브렉시트가 영국과 EU 간 경제 관계를 약화하고 이런 효과가 한국을 포함한 제3국에는 경제성장과 소비자 후생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KIEP은 한·영 FTA가 없어도 노딜 브렉시트로 한국 경제가 0.050% 성장하고 한·영 FTA를 체결하면 0.0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01-16 1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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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노딜 브렉시트' 손흥민·기성용 프리미어리그 중계 못본다?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하원을 넘지 못했다. 이날 진행된 영국 하원 승인투표에서 이날 승인투표에는 모두 634명이 참여해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230표차로 부결됐다. 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은 오는 3월 29일까지 유럽연합(EU)를 탈퇴해야 한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기성용의 경기를 볼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EPL 중계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포함된 내용이다. 한·EU FTA의 방송중계용 국제위성 전용회선 임대서비스 국경 간 공급개방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 위성방송사업자가 국내로 직접 영상을 전송하지 못한다. 국내 위성방송사업자 기지국을 거쳐 콘텐츠를 전송해야 한다. 이를 위한 계약을 따로 맺어야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송출이 중단되거나 비용이 증가해 시청료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9-01-16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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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유 포그바,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결승골 도움…무리뉴 경질 후 신나 "공격 역할 좋아"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을 꺾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막판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이날 도움을 기록한 포그바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켓'은 포그바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도 8.1점 높은 평점을 매겼다. 포그바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그바는 최근 5경기에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공격하고 압박하고 앞선에서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하는 것은 내 최고의 자질이 아니다"며 "지금 뛰는 위치에서 팀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안정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득점하라고 말한다"며 "나의 최고 모델은 프랭크 램파드다. 그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또 골도 많이 넣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를 위해 경기 직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했다. 2019-01-14 09: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