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출···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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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8-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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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스위스에 이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독일 수소상용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최근 독일 물류·제조 회사 7곳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럽 수출은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급하는 차량은 총 중량 42t급(연결차 중량 포함) 대형 카고트럭이다.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 정책을 활용해 이뤄졌다. 7개 기업이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한 뒤 최종 승인을 획득해 계약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독일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HHMG)’을 설립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스위스, 독일에 이어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계약으로 독일 내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독일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유럽 사업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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