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아트 '수렴' 전시회… 전통의 아름다움 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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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7-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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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 10명의 작가전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 소속의 10명의 작가는 오는 7월 5일부터 오퐁드부아 티하우스에서 ‘수렴’을 주제로 한 보자기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 소속의 10명의 작가는 오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주리2길 101에 있는 가창의 명소 오퐁드부아 티하우스에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보자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10명이 ‘수렴’을 주제로 한 보자기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자기 아티스트들 가운데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문화 예술인 보자기가 물건을 싸고 묶는 매듭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와 미를 구현하는 10인의 다양한 시각이 ‘수렴’이라는 주제로 각각의 아트로 표현되어 전시된다.
 
또한 보자기작품 전시 외에도 ‘수렴’을 주제로 한 권금희 플로리스트와 신선영 플로리스트의 플라워아트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방문객들을 위한 보자기 포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 소속의 10명의 작가는 오는 7월 5일부터 오퐁드부아 티하우스에서 ‘수렴’을 주제로 한 보자기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사진=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

보자기아트 ‘수렴’ 전시회의 관계자는 “대구시민과 문화예술인에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약되어 문화 활동, 공연전시 관람이 힘들었던 시기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보자기아트협회 대구 경북지회의 뜻깊은 보자기아트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전시 오픈일인 7월 5일 오후 2시와 전시 마지막 날인 7월 10일 오후 2시에는 서예국선작가이며 성주문화원 국장인 박기열 작가의 현대와 전통의 ‘수렴’ 의미를 담은 가로 4m 세로 5m의 보자기에 붓과 먹으로 표현하는 행위예술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대구‧경북지회 정진경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오퐁드부아가 함께하는 콜라보 전시회로, 자연을 끌어 앉은 오퐁드부아 티하우스가 주는 공간의 미와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시연하는 보자기아트를 만나 ‘수렴’을 이루어 내는 공간과 보자기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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