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임대주택 건설 재원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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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5-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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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LH]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임대주택 건설 재원으로 활용되는 5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LH가 발행한 ESG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이다. 올해 2월 발행한 5300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리는 민간 채권평가 3사의 평균 평가금리로 책정됐고, 201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LH가 발행한 ESG채권 규모는 총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발행된 ESG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2500억원, 30년물 1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3.267~3.417%다.
 
LH는 올해 하반기에도 녹색채권을 포함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이번 연도 전체 채권 발행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들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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