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체육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요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6일 군동면 석교천과 작천면 까치내공원 일원에 18~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및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규제 개선과 부지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군동면 석교천 부지는 당초 복원지구로 지정돼 파크골프장 설치가 어려웠으나, 강진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친수지구 변경을 건의하면서 사업 추진의 전기가 마련됐다. 현재 관련 용역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변경 고시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조성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3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청장과 면담을 갖고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군은 석교천 파크골프장을 수변 경관을 활용한 힐링형 코스로 조성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찾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작천면 까치내공원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통합특별시장과 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체육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신전면 사초리 해변공원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억 원으로 도비 1억8천만 원과 군비 3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7년 2월 착공해 같은 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근 캠핑장과 연계한 복합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적은 비용과 간단한 장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파크골프는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체육과 관광이 연계된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각 시설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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