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시, 어린이날 100주년 맞이 행사 '다채'... 3년 만에 대면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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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4-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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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큰잔치...안전체험 인형극, 싸이카 포토존, 방탈출게임 등

사전행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개최된다. 어린이가 '어린이가 생각한 미래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이 중 일부를 선정해 행사 당일 영화의전당 대형 LED 스크린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시]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 행사가 드디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산 어린이날 큰 잔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 행사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 잔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 어린이날 큰 잔치는 부산일보와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밍모’와 함께하는 팬미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 ‘부산닷컴’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아이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 및 인형극,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교통공사의 방 탈출 게임 등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4일 오후 3시까지 부산 어린이날 큰 잔치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10시, 12시, 14시, 16시 총 4부로 운영되며, 각 부당 100분의 체험 시간이 주어진다. 오감만족 숲속 캠핑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정시마다 총 8회 운영되며 회차당 체험 시간은 40분이다

하지만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들의 감염 전파 최소화를 위해 운영 회차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 인원을 분산하고, 부스별 예약‧대기시간 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줄 서기 방지 및  운영 회차가 끝날 때마다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 부산시·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사진=부산시]

부산시는 29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간 맺은 업무협약의 결과로 조성됐고, 동서대 센텀 캠퍼스(13층)에 있다.

센터에서는 지역 전통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등),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 설립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및 카카오워크, 챗봇 등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
​◆ 부산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5월 2일부터 접수

부산시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독서확대기, 음성증폭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 대를 지원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독서확대기, 음성증폭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 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이사업으로 시는 지난해까지 총 4085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장애 유형별로 총 121종의 제품 25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제품 가격 기준 개인부담금 20%(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약 10%)를 부담한다.

 보조기기를 지원받고자 하면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각 구·군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또는 구·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다만 이전에 동일 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 기간(4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지원받은 이력, 사회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여 오는 7월 중순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 인천사회사업재단,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대통령표창 수상

부산 인천(仁泉)사회사업재단이 오는 5월 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가정복지 증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아동보호 공공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부산 인천(仁泉)사회사업재단이 오는 5월 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가정복지 증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인천사회사업재단은 60여 년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아동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2곳을 개소해 부산 동·서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사건을 예방함으로써 아동보호 공공대응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유공 표창대상자로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서구와 아동 보호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3명, 아동양육시설에 봉사한 단체 1곳, 아동참여권 보장 등에 힘쓴 유공공무원 3명이 선정됐다. 또한, 권리주체로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어린이 11명도 어린이날 유공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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