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분양주택 전월 대비 10.8% 증가...착공·준공 실적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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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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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매매거래량 5.3만건으로 전월 대비 23.8% 증가

  • 3월 누계 인허가는 11.2만호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

  • 착공 8.4만호로 34.8%, 준공 7.9만호로 16.8% 감소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7974호로, 전월(2만5254호) 대비 10.8%(2720호)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2921호로 전월(2318호) 대비 26%(603호) 증가했고, 지방은 2만5053호로 전월(2만2936호) 대비 9.2%(2117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061호로 전월(7133호) 대비 1%(72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689호로 전월(2019호) 대비 16.3%(330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2만6285호로 전월(2만3235호) 대비 13.1%(3,050호) 증가했다. 

3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3461건으로 전월(4만3179건) 대비 23.8% 늘었다. 다만 5년 평균 거래량인 8만6450건보다는 38.2% 줄어든 수치다.

이 기간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3만8349건으로 전년 동기(27만9809건) 대비 50.6% 감소했다. 5년 평균(23만6466건)과 비교해서는 41.5% 감소했다. 

수도권(2만109건)은 전월 대비 24.5%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59.3% 줄었다. 지방(3만3352건)은 전월 대비 23.4%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했다.

아파트(3만2487건)는 전월 대비 23.8%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간보다 53.5% 감소했다. 비아파트(2만974건)는 전월 대비 23.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5.0%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5만79건으로 지난달보다는 소폭(3.8%) 늘었고, 전년 동기(21만9457건)와 비교해선 14% 증가했다. 5년 평균 거래량(18만8396건)보다도 32.7% 많다.

수도권(17만2758건)은 전월 대비 8.8%,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지방(7만7321건)은 전월 대비 5.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12만6237건으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은 12만3842건으로 6% 늘었다. 특히 월세는 전년 동월 대비 32.4%, 5년 평균거래량보다 55.8% 늘었다.

3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11만2282호로 전년 동기 대비(10만5184호) 6.7% 증가했다. 수도권은 4만2947호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고, 지방은 6만9335호로 32.4%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8만9708호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2만2574호로 10.3% 감소했다. 

3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8만4108호로 전년 동기 대비(12만9025호) 34.8% 감소했다. 수도권은 5만655호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감소, 같은 기간 지방(3만3453호)은 39.2%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3361호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었고, 아파트외 주택은 2만747호로 9.1% 줄었다.

3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6만5274호로 전년 동기 대비(7만2229호) 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준공실적은 전국 7만8524호로 1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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