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2구역,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선정…국비 150억 원 확보

  • 총사업비 264억 원 투입…공실상가 활용·청년창업 지원으로 원도심 재도약

  • 지역특화형 도시재생 본격화…창업·문화·상권 활성화 연계 추진

중앙동2구역지역특화도시재생사업종합계획도사진군산시
중앙동2구역지역특화도시재생사업종합계획도[사진=군산시]


군산시 중앙동2구역이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침체된 원도심에 창업과 상권 활성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 신규사업 공모에서 중앙동2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지역특화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쇠퇴한 지역을 철거 위주가 아닌 경제·사회·물리적 환경 개선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형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군산시는 중앙동 주민센터 일대 원도심의 공실 상가를 활용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뉴스타트업 챌린지 군산 로컬타운 조성' 사업을 기획했다.

창업 기반 조성과 창업 활성화, 창업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64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창업 지원 플랫폼 조성과 공실 상가를 활용한 상생협력상가 운영이다. 건물주와 예비 창업자가 협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청년은 물론 중장년과 시니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취업·창업 교육관과 명장기술전수센터를 조성해 기존 상인의 기술과 청년 창업가의 디지털 역량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로컬타운 거리환경 개선과 문화광장 조성, 거리축제 개최 등을 통해 유동인구를 확대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영랑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춘 첫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만큼 1990~2000년대 중앙동의 복고 감성을 활용한 군산만의 지역특화 전략으로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창업과 상권 활성화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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