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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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4-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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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근로자건강센터 업무체결[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서울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4월 11일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은 영세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을 지원하며, 관광업 종사자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 정최경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탁정삼 본부장과 정최경희 센터장은 근로자의 건강한 노동환경과 행복한 관광 환경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도 이행을 비롯해 관광종사자 건강관리, 감정노동자 건강주치의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소재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사업을 홍보하고, 관광사업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안내물 제작‧배포, 제도 이행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한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계기로 관광객 접점 최일선의 관광안내센터 전문직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객 응대 업무를 상시로 수행하는 관광안내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건강주치의 사업도 추진한다.

건강주치의 사업은 관광 안내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근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감정노동 작업환경 관리, 개인 심리 상담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건강 문제 발생시 보호조치와 함께 상담심리사, 산업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종사자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 건강관리자인 우택규 노동이사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관리 효과가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진심을 담은 환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서울관광의 전담 주치의가 생긴 것과 같다"며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서울관광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한 근로자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질병의 사전 예방을 지원하는 센터로, 서울 본원과 중구 분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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