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과학기술교육 분과 19개 국정과제 도출...G5 도약·100만 인재 양성

尹 "교육 제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1분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31일 19개 국정과제를 도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과 디지털에 기반한 국가 대혁신을 목표로 △초격차 전략기술로 과학기술 G5 도약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를 갖고 당선인과 인수위 간 의견을 공유했다.
 
박성중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위원은 "공약 취지를 반영해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핵심 공약과제인 선진형 우주개발 거버넌스 구축, 지역 인재양성 혁신방안 등에 대한 검토 방향도 보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 제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TF 팀장이 참석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방안을 보고했다. 고 팀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단순한 행정 효율화가 아니라 정부 업무 전반의 국정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세부 추진전략과 내용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