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개봉 첫날 2만명 동원…흥행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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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3-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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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폴' 흥행 수익 1위[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문폴'이 개봉날 전체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월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문폴'은 전날(15일) 관객 2만1049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1526명이다.

영화는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개봉 전부터 극장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개봉 직후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사이즈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수익 1위를 기록,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오랫동안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특히, IMAX와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화적 즐거움을 체험하기에 최적화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 '투모로우'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인만큼 3월 극장가 흥행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같은 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283명을 동원해 흥행 수익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2697명이다. '스펜서'는 7931명을 동원해 흥행 수익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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