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650만원 선 거래... 러·우크라 충돌에도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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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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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등 지정학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12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이 464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수치다. 이달 초 5500만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충돌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다가 430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4600만원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6% 하락한 3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암호화폐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5일 1200원을 돌파했다.

앞서 주식·외환거래 플랫폼 오앤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가 위험자산에 대한 막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5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시작했고, 이날 벨라루스에 협상단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협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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