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89.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뉴욕증시 하락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으나 유럽통화가 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12월 주택착공과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가속화 우려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 국채금리 상승랠리 완화에 달러 상승 모멘텀 약화, LG 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관련 외인 자금 유입 기대 등에 하락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달러 동력 기능을 하던 미 국채금리가 주춤하면서 롱플레이 자체를 제한할 수 있으며 높은 유럽 물가 수준은 달러 강세를 제한한다. 파운드 및 유로화 강세는 달러 독주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소화될 수 있다.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으로 유럽 통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파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 물량을 차례로 소화 중인 수출 업체의 물량 소화는 금일 수급적 하락 압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투심 자체는 유가 급등 및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위험 회피 성격이 강하므로 원화 강세는 제한된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저가매수성 결제수요도 하단을 지지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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