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 '옥텟' 공급…"성장동력 확보"

블록체인 전문기업 헥슬란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 메가존클라우드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와 손잡고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인 '옥텟'을 공급한다.

최근 메가존클라우드는 헥슬란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블록체인 구축시스템인 옥텟의 공급채널과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옥텟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려는 기업의 개발자에게 API 형태로 제공되는 간편 인프라 구축 기술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설명에 따르면 헥슬란트의 옥텟은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상의 요건에 대응할 수 있다. 옥텟을 이용한 블록체인 지갑으로 관리되는 자산 규모는 18조원에 달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한 헥슬란트의 옥텟뿐만 아니라 많은 블록체인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폭넓은 가치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며 "ISMS 인증을 취득한 옥텟 솔루션을 고객사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와 관계사 메가존은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에 법인을 두고 16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운영해 지난해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금융사 등 3000여개 기업 고객을 보유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