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규 HDC현산 신임 대표 "도시경쟁력 높이는 온리원 디벨로퍼"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2-01-03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으로 신년 업무 시작

  •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1등 최강 디벨로퍼로가 되자"라며 본업경쟁력 강조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용산 사옥에서 권순호 전 대표, 유병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 하원기 대표이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가운데 권순호 전 대표이사, 오른쪽 유병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 왼쪽 하원기 대표이사 전무)]



HDC현대산업개발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있는 본사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2022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유병규 신임 대표는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온리원 최강 디벨로퍼가 돼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높여주는 칭찬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유병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대응해 온니원 디벨로퍼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조직에 맞추어 과제 해결형, 수평적 자율 협력형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면서 "주주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이뤄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2년에도 양질의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상품기획 능력 강화, 개발사업과 금융의 접목, 원가관리 리스크 대응 체제 구축 등을 통해 본원적이고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개발관리∙운영 역량에 기반해 사업방식을 다각화하며 이종 산업과의 융합과 전략적 제휴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종합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ERP 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소재와 공법 개발과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개발사업, 청라의료타운복합타운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래형 도시개발사업으로 디벨로퍼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2만 3000여 가구의 공급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권순호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빠르게 적응함은 물론 창의력을 바탕으로 구성원 각자가 크리에이터로서의 능력을 겸비해 당당한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1989년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해온 권순호 전 대표는 HDC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2018년 5월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로서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어 온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