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속의 시흥시를 위해 시화호 거북섬이 도전한다"며 "기적은 시작됐다"며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국제서핑대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서프리그 공식 대회다. 대회는 숏보드 QS 6000과 롱보드 LQS 1000 남녀부로 구성됐으며 총상금은 1억3000만원 규모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WSL 대회로, 시흥시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유치했다. 사전 발표 기준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미국, 브라질 등 16개국 선수단 250여 명 규모가 참가해 세계 랭킹 포인트를 놓고 경쟁했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거북섬과 시화호 일대의 해양레저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로 보고 있다.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인공 파도를 활용한 서핑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선수와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본 경기와 함께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연계됐다. 시는 낮에는 국제서핑대회, 밤에는 음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거북섬을 찾은 방문객이 스포츠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임 시장은 "세계 속의 시화호, 그리고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품은 거북섬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자랑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WSL 국제서핑대회와 연계 행사를 바탕으로 거북섬을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고,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상권, 문화축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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