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용 전기차의 국내 누적 판매가 7월 첫 2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지난달 기준 19만5355대로 집계됐다.
기아는 2021년 E-GMP가 적용된 EV6를 출시한 뒤 EV3, EV4, EV5, EV9에 이어 목적기반차량(PBV)인 PV5까지 선보였다.
기아 전용 전기차 판매는 2021년 1만1023대, 2022년 2만4852대, 2023년 2만5279대로 매년 증가했지만 2024년에는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영향으로 2만3917대로 소폭 줄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4만6313대로 배 이상 급증했다.
전기차 수요는 올해 더 급증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6만3971대가 팔려, 전년 동기(2만1378대)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뛰어 넘는 수치다.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EV6로, 누적 판매량은 7만6821대로 집계됐다. 기아 전용 전기차의 약 40% 수준이다. 이어 EV3 5만2494대, PV5 1만8836대 순이다.
이 판매 추세라면 올해 기아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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