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한국 등 12개국, 입경규제 A그룹에 추가… 환승객 규제도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2-06 13: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홍콩국제공항 페이스북]


홍콩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주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한국, 싱가포르 등 12개국을 가장 엄격한 입국규제 대상인 ‘A’그룹에 추가했다. 홍콩의 신분증 또는 장기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비홍콩거주민의 입경이 금지되며, 홍콩거주민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 및 강제검역(격리) 기간이 연장된다.

 

핀란드, 가나, 한국,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은 5일부터 A그룹에 포함됐으며, 아일랜드와 싱가포르는 6일, 멕시코는 7일, 칠레와 쿡 제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는 8일부터 각각 A그룹으로 변경된다. 일본은 이미 3일부터 A그룹에 포함됐다.

 

홍콩 정부는 또한 환승을 위해 홍콩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여행객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홍콩 도착편 출발예정시각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증명을 8일부터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환승승객이 홍콩 공항에 머무는 장소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홍콩에서는 지난 1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남성이 도착 이후 출경 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판정까지 4일동안 공항제한구역에 체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