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 지역기업 장학금 200만원 기탁...청년 입사생 10명 지원

  • 상점 우수자·자치회 임원·봉사활동 참여자 등 모범 입사생 선발 예정

  • 청년멘토특강 개최... 동문 선배가 청년멘토로 참여해 진로 탐색·취업 준비 경험 강연

사진경기도기숙사
[사진=경기도기숙사]
경기도기숙사가 수원과 화성 지역 후원기업 4곳으로부터 입사생을 위한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받고, 기숙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청년 입사생 지원에 나선다.

28일 경기도기숙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진행된 장학금 기탁에는 성모척관병원, 스마트종합관리, ㈜와이풀앤와이에스씨, 오피스디포 화성동부점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원·화성 소재 기업으로, 경기도기숙사 위탁법인인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요청에 따라 후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금은 경기도기숙사 입사생 가운데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청년을 격려하는 데 쓰인다. 경기도기숙사는 상점 우수자, 자치회 임원, 봉사활동 참여자 등 기숙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입사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기업과 공공기숙사가 청년 생활 안정과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후원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년의 주거, 학업, 자립 준비 과정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민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숙사다. 경기도 공식자료 기준으로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학생과 청년 입사생 278명을 지원하고 생활안전교육, 지역자원봉사, 문화탐방, 심리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경기도기숙사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기업, 입사생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지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숙사는 장학금 지원과 복지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 봉사 참여를 연계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안에서 학업과 취업, 자립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갈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25일 기숙사 다목적실에서 2026년 제4회 청년멘토특강 선배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선배와의 대화는 경기도기숙사 입사생 또는 동문 선배가 청년멘토로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경험을 후배 입사생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입사생 출신 김나명 멘토가 강사로 나서 '비전공자의 해외영업 취업, 준비부터 입사전략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문화콘텐츠를 전공한 김 멘토는 졸업 당시 관련 인턴 경험이나 직무 자격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공과 다른 해외영업 직무에 도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취업 준비 과정의 핵심으로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를 지속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강조했다.

경기도기숙사는 앞으로도 청년멘토특강을 비롯해 취업 상담, 진로 설계, 재능공유 프로그램 등 입사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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