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주가 5%↑...가트너 보고서 'CDR' 기술 부문 벤더 등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란지교시큐리티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전일 대비 5.48%(310원) 상승한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시가총액은 49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일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최근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 '악성 파일 업로드 시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빠른 해법'에서 CDR 기술 부문 벤더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CDR 엔진을 탑재한 새니톡스(SaniTOX)는 다수의 채널로 유입되는 모든 문서의 잠재 위협 요소(매크로, 액티브 콘텐츠, OLE 객체 등)를 사전에 제거하는 무해화를 거쳐 안전한 문서로 만드는 CDR 기술 기반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빠른 무해화 속도를 자랑하며 고도의 문서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무해화된 파일의 원본성을 보장한다. 또한 무해화 결과 상세 리포트를 제공해 악성 문서의 무해화 결과 및 상세·연관 분석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이다.

윤두식 대표이사는 "공신력 있는 가트너 보고서에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CDR 기술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검증한 것이다. 갈수록 높아지는 CDR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제품 고도화를 추진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CDR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