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43명 중 본토 확진자 29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수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며, 이 중 29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네이멍구에서 16명, 간쑤에서 6명, 베이징과 닝샤에서 각각 3명, 산둥에서 1명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0일째다. 특히 네이멍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자 중국 지방 당국은 몽골과 물류가 오가는 통로구역 한 곳을 잠정 폐쇄했다. 

나머지 14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 광둥에서 4명, 상하이와 허난,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각각 2명, 베이징, 푸젠, 산둥, 쓰촨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840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26명 발생했다. 이중 21명은 해외 역유입, 5명은 본토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84명이다.

중화권에서는 확산세가 크게 줄었다. 구체적으로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만6376명, 홍콩은 전날 보다 4명 증가한 1만2327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878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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