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신규감염자 2개월 만에 1.3명 밑돌아

[사진=태국 질병관리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대책센터(CCSA)는 13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새롭게 1만 258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1만 3000명대를 밑돌았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1만 2409명. 사망자도 8월 이후 가장 적은 132명이었다.

감염자 중 1만 1232명은 의료기관 검사에서, 1177명은 역학조사에서, 163명은 형무소, 구치소에서 확인됐으며, 11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수도 방콕이 3329명으로 최다. 촌부리(650명), 라용(647명), 논타부리(468명), 사뭇쁘라칸(443명) 순이었다.

■ 일본인 1명 사망

사망자는 21~94세의 여성 69명, 남성 63명. 일본인 1명과 미얀마인 2명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방콕 23명, 사뭇쁘라칸 19명, 사뭇사콘과 나콘빠톰에서 각 12명 등. 미얀마인 중 1명은 북서부 딱주의 자택에서 사망 후 양성으로 판명됐다.

누적 감염자 수는 139만 4756명이며, 누적 완치자 수는 전날보다 1만 6304명 늘어 124만 8158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4485명으로 늘었다.

12일에는 10만 921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10만 6570명이 2차 접종을, 106명이 3차 접종(부스터 접종)을 받았다. 누적 접종횟수는 4027만 635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