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권혁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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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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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설치‧운영 주체인 제5기 방심위 구성이 늦어지며 한 달여간 지연 출범하게 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2년 4월 8일까지다.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권혁남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이다.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과 기존 심의 사례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 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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