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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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8-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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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와 지원 전담반 제공

  • 지원대상 늘어나 증가한 트래픽 수요에 ‘KT 클라우드’로 유연하게 대응

서울 종로구의 식당에서 ‘KT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2·3·4차 재난지원금 신청 사업에 이어 5차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간이과세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트래픽 급증이 예상됐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늘어난 트래픽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전담반도 구성했다. 대응 전담반에는 KT, KT DS 기술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제노솔루션·웹케시·쿠콘·WINS가 함께 참여했다.

KT 클라우드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신속,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어 사용량이 고정된 자체 인프라에 비해 긴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KT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에 대한 운영·관리 서비스인 ‘클라우드 매니지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는 KT 클라우드에 기반해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IT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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