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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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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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친화도시 캠페인 등 참여…임기 위촉일로부터 2년

2019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제2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구는 전했다.

자격요건은 직장, 학교 등 주생활권이 종로구이거나 관내 거주 주민이다.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를 원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에 열의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추후 △여성친화도시·양성평등 인식 개선 관련 교육 △여성친화도시 사업 관련 주민의견 수렴·홍보 △프로그램 모니터링·정책개선안 제안 △여성친화도시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60명 이내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주민참여단 신청을 원할 시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받아 작성해 모집기간 만료 전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참여 희망자들에게 기본교육 이수 관련 내용을 개별 통보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온라인 강의 '가족과 젠더', '관계로 배우는 양성평등', '문화와 젠더', '조직문화와 젠더' 등 총 8개 과정 중 2개 이상을 선택해 이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오는 17일 예정돼 있다.

종로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제시하고, 실질적 성 평등사회 구현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과 남성은 물론 아이나 어른, 노인 누구나 골고루 안전하고 편리함을 느끼는 도시야말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성 평등사회를 구현하는데 함께할 이번 주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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