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2분기 지역채널 우수작 시상…LG헬로비전·현대HCN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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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8-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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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0일 2021년 2분기 지역채널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독점, 채용 비리,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 실태 등 지역 사회의 민낯을 수면 위로 끌어내 해결점을 모색한 8편의 프로그램이 우수작에 꼽혔다.

총 130편이 접수된 가운데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 우수작이 선정됐다. 보도 부문에서는 딜라이브 노원디지털OTT방송, 딜라이브 중랑디지털OTT방송, LG헬로비전 은평방송, 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이 수상했다. 정규 부문에서는 KCTV제주방송,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이 선정됐다. 특집 부문에서는 서경방송, CMB 광주방송이 수상했다.

또한 최근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지역채널의 커머스방송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LG헬로비전과 현대HCN 2개사가 특별상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케이블TV협회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자체 기획·방송한 커머스 방송을 통해 총 50여종의 지역 특산품과 농수축산품을 소개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우리 사회의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고 지역민과 함께 해결점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 많았다는 점에서 지역채널의 공익적 가치가 주목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대면 시상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앞으로도 지역채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숨겨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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