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주가 6%↑..."한국인 특성 반영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소식에 상승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지케어텍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이지케어텍은 전 거래일 대비 6.24%(2500원) 상승한 4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케어텍 시가총액은 271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5일 이지케어텍은 '다종 병원정보시스템 연계형 중환자 공개 데이터 구축'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이지케어텍은 충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전국 7개 병원과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또 중환자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CDSS)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량 대표는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종의 의료정보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표준 임상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환자 사망률을 낮추고, 고품질의 의료 데이터 생산 및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4일에는 차세대 원격의료 솔루션 '이지온더콜'을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KAMC 리야드 병원을 비롯, MNGHA 산하 6개 병원 및 70여개 클리닉(PHC)에 이지온더콜을 구축해 내달 1일 사우디 전역에서 동시에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