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일본 친환경 기업 투자 강화...TBM 지분 10%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01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K그룹이 일본 내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SK일본투자법인은 1일 친환경 소재 일본기업인 TBM 지분 10%(약 1400억원)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BM은 2011년 설립됐으며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LIMEX)'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SK일본투자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라이멕스를 한국, 미국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SK㈜,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4개사는 SK일본투자법인을 설립, 총 400억엔(약 4080억원)을 출자키로 한 바 있다. SK일본투자법인은 향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투자의 핵심 잣대 중 하나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분 투자와 별도로, SKC는 TBM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법인(JV)을 설립, 내열성과 내충격성을 갖춘 생분해성 라이멕스 개발 및 제품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K서린빌딩 전경. [사진=SK(주)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