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ESG 경영 박차…전략 수립·조직 개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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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6-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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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트 발간, 위원회 설립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도모

대한전선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전략 수립과 관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한전선은 ESG 조직 체계를 확립하고 새로운 ESG 경영 전략과 2020년도 실적을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ESG 경영 전략에 따라 대한전선은 △환경친화경영 고도화 △윤리·공헌경영 확대 △기업지배구조 투명화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올해 안에 ‘그린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신재생 에너지 활용, 친환경·녹색 인증 취득 제품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권 보호, 안전 기준 강화, 내부 윤리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보고서 발간 등에 나선다.

이와 같은 변화를 위해 대한전선 이사회는 지난달 18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전략을 심의·결정하는 ‘ESG 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위원회는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실무를 담당할 사내 전담 부서도 선정됐다. 10여 개의 유관 부서로 이뤄진 협의체도 발족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 전 분야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 모색과 철저한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력·에너지 분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통해 미래 친환경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사진=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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