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지평이 지난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공익활동 성과를 담은 '2025 지평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지평은 보고서를 통해 구성원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노력,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성과, 공익소송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등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평은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장애인 접근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인 '모두의 1층(1층이 있는 삶)' 사건을 주요 사례로 다뤘다. 해당 사건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아차 사용 양육자 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공익소송으로, 대법원은 장애인의 접근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하고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지평은 공익법단체 두루와 함께 해당 소송을 수행했으며, 보고서에는 사건을 맡았던 임성택 대표변호사와 노선우 변호사의 인터뷰도 담겼다.
공익활동 실적도 공개했다. 지난해 지평 구성원들의 공익활동 시간은 총 1만4772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변호사의 86.67%가 공익활동에 참여했으며, 변호사 1인당 연평균 공익법률활동 시간은 35.88시간이었다.
기업 자문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인공지능(AI), 산업안전, 글로벌 규제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조직 확대 내용을 소개했다. 지평은 글로벌리스크대응센터, 기후에너지센터, AI바이오헬스케어센터, 안전경영컨설팅센터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 글로벌 규제 대응, AI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보고서에서 "지속가능성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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