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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신한벽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협약식 참여
KCC신한벽지가 지난 24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의 2022년 준공식 및 2023년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2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준공식’은 부산 서구 시약샘터마을에서 열렸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도시 취약지역 4곳(부산서구 시약샘터마을, 경북봉화 솔안마을, 경남창원 신월지구, 경남통영 태평지구)의 낡은 주택 197채를 개선한 사업이 성료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한 사업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 중이다. 특히 민관협력형으로 운영돼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주택정비 예산과 민간기업의 후원을 동시 활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창호 교체 △현관문 보수 △도어락 교체 △내벽 및 바닥 보수 △옥상 및 지붕 개선공사 등을 실시, 공사품질과 주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취약지역의 생활여건과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올해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부산 서대신4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협약식’에는 균형위와 국토부, 부산시, 서구, 후원기업,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후원기업으로 협약한 6개 기관에는 신한벽지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CC, 코맥스, 한국해비타트, 경동나비엔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올해 사업을 통해 도시 취약지역의 안전확보와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 등 노후주택 사업 정비 및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중 KCC신한벽지는 노후주택 개선을 위해 건축자재(벽지)를 후원하고, 필요에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벽지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기업 등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전문성을 발휘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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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익위원회 "올해 토익·토익스피킹 응시 목적 1위 '취업'"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가 ‘2023년 영어 학습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외국어공부(26%)’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취업·승진·이직(21%), △자격증 취득(19%), △건강관리(13%), △저축(10%), △여행(8%), △독서(3%) 순으로 답했다. 이는 지난 2월 토익스피킹 홈페이지 방문자 중 설문에 응답한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다. 토익스피킹 응시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있다’는 응답이 79%를 차지했으며, 목표로 하는 토익스피킹 성적은 ACTFL 등급 기준 △AL(28%), △IH(27%), △AM(17%), △AH(12%), △IM3(10%), △IM2(3%), △IM1(3%) 순으로 나타났다. 토익스피킹은 ETS의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성적표에 ‘ACTFL’ 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토익스피킹 응시 목적으로는 ‘취업(46%)’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고, △승진 및 인사고과(23%), △실력검증(15%), △이직(9%), △졸업인증/학점인정(5%), △교환학생(1%), △기타(1%)가 뒤를 이었다. 또한 토익 응시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있다’는 응답이 73%를 차지했고, 토익 목표 점수는 △900~945점(30%), △850~895점(24%), △950점 이상(18%), △800~845점(16%), △700~745점(7%), △750~795점(6%) 순으로 확인됐다. 토익 응시 목적의 경우 토익스피킹과 동일하게 ‘취업(4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승진 및 인사고과(24%), △실력검증(15%), △이직(9%), △졸업인증/학점인정(7%), △교환학생(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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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대가가 약 100억?…영화 피해액은 650여억 달해
배우 유아인이 대마 등 마약 투약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시 광고주에 100억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화계에 끼친 손실액은 640여 억원에 달한다. 28일 YTN '뉴스라이브'에서는 김성훈 변호사가 출연해 "(유아인이 광고) 위약금을 물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다만 소송 전에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엔터테인먼트 광고 출연 계약서에 아티스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기소돼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는 경우, 그래서 더 이상 광고를 게재할 수 없는 경우 광고비에 상당하는 혹은 그 이상의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손해배상예정조항이 요즘은 꼭 담겨 있어 법적 책임을 완전히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어느 정도 선에서 손해배상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불일치한다면 소송으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TV·지면 광고를 포함해 건강식품으로는 종근당건강, 패션 부분에서는 무신사·네파·보테가 베네타, 화장품으로 상테카이, 식품엔 오뚜기 등 10여 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었다. 광고 개런티는 1년 기준으로 8억~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유아인이 지불해야 할 위약금은 1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미 업계에는 발 빠르게 '유아인 지우기'에 나서는 움직임이 보인다. 유아인이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는 공개를 잠정 보류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세 작품의 제작비 규모만 해도 총 650억 원에 가깝다. 유아인이 출연했던 광고 또한 모델을 교체하며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광고주 측에서는 온라인 게시물을 내리는가 하면, 버스정류장 광고판 등 오프라인 광고물도 수거에 나섰다. 한편 '방탄변호단'을 꾸린 유아인이 전략적 사과문을 작성한 것 아니냐며, 집행유예 등의 가능성도 예측되는 상황이다. 유아인의 호화 변호인단 중 법률사무소 인피니티의 박성진 변호사는 27년간 검사 생활을 하며 '마약통'이었다.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출신 변호사들도 변호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고 침묵했던 유아인이 변호인단을 선임한 후 사과 입장을 내는 등 적극적인 반성의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 재판부의 선처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유아인은 초범인 점, 소변이나 모발 검사 결과 외에 투약 횟수 등 정확한 증거가 드러나지 않은 점 등이 현재로서는 유리한 정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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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과문으로 SNS 재개…"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
평소 SNS를 통한 의견 개진에 활발했던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약 50일 만에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유아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나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내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나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나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면서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나는 내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 내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나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면서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검사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성분 네 종류 투약이 확인된 유아인은 자택 압수수색에 이어 지난 27일 경찰 소환 조사에 임했다. 이날 약 12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유아인은 “내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은 그대로 말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나를 사랑해준 많은 분에게 큰 실망을 안긴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 경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내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내 입장을 전했다. 사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그 내용을 직접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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