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동로봇' 발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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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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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동로봇 분야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화 기계부문은 지난 18일 한국폴리텍대학 경남권 캠퍼스와 '로봇 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한화협동로봇(HCR, Hanwha Collaborative Robot)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우수 학생 취업 협력 △로봇 기술 교류회 및 세미나 지원 노력을 함께 한다.

양측은 창원·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형 교육 환경에서 HCR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과 협동로봇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각 지역의 로봇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AI(인공지능)와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첨단 협동로봇을 개발해왔다. 연초에는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사업 초기 한국, 중국, 동남아로 시작해 현재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전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스마트 팩토리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억81000만 달러(약 1조 963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2026년 79억7200만 달러(약 8조908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열린 한화 기계부문과 한국폴리텍대학의 '로봇 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조성수 한화 기계부문 사업본부장(왼쪽)과 배석태 한국폴리텍VII대학 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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