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잼플레이스 신규 프로그램 '꿀잼스쿨' 오픈…"놀면서 영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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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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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플레이스 클래스룸에서 오프라인 클래스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T 제공]

개관 3개월 만에 마포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른 SKT 잼플레이스(ZEM PLAYS)가 새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T는 17일 마포에 위치한 아동 대상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인 잼플레이스에서 영어 놀이형 클래스 '꿀잼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T가 지난 3월 23일 오픈한 잼플레이스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의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학교나 학원이 아닌,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통해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미디어 라이브러리, 부모·자녀 대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문자의 72% 이상이 마포구·용산구 등 인근 지역 거주자이며, 지인 추천을 통한 방문이 54%에 달해 마포 지역의 커뮤니티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7점 만점에 6.2점을 올려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예약 방문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달 말까지 모든 시간대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고객 요청사항에 따라 SKT가 새롭게 기획한 '꿀잼스쿨'은 초등학생과 부모 대상의 온라인 클래스, 잼플레이스에서 직접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오프라인 클래스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의 온라인 클래스는 영어 학습 수준에 따라 3가지 레벨로 나눠 레벨별 2그룹으로 진행한다. 부모 대상의 온라인 클래스는 1개 그룹 3주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각의 클래스는 영어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원어민 선생님과 교육 전문가가 진행한다.

잼플레이스 현장에서 진행될 오프라인 클래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그룹당 학생 4명으로 구성되며, 책 읽기와 점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포함해 1주일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29일부터 진행될 꿀잼스쿨 모집 응모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잼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미디어와 기술을 올바르게 다룰 수 있고, 책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5G 시대를 맞아 SKT는 영어 중심의 클래스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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