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1-06-09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독립된 특별기구

  • 법조계·학계·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

서울시는 8일 오후 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성폭력 제로 서울’ 추진을 위해 전원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감안해 관련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한다.

위원회는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돼 독립성‧공정성을 확보했다. 내부 공무원들에 의한 온정주의가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 피해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을 씻어내고 서울시가 성적 괴롭힘과 성폭력을 근절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