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강경진 5대 회장 취임…“업계의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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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6-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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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진 엔씨(NC)부산 대표이사가 제5대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는 4일 정기총회를 열고, 강 대표를 전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5대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협회장은 협회 설립 초기부터 감사로 활동하면서 매립업계에 산적한 현안들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각·매립·재활용 등 환경전문기업들이 주축을 이룬 NC그룹을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공유해 동종업계에서 개방 경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업계가 환경·주민친화 기업으로 변신하는 면모를 갖추게 하는데 앞장선 기업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강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몇 년간 산업폐기물 매립업계의 입지가 그 어느 때보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회원사 대표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필수 국가 기반시설인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바라보는 기업과 국민들의 시선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어려운 시국에 협회 수장을 맡게 돼 부담감이 적지 않으나 믿고 성원해 준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뜻을 모아 현명하게 업계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 매립 정책의 미래를 회원사, 정부, 국민과 함께 예측하고 고민해 올바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적한 업계 현안 중에서 경중과 완급을 가려 시급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희림건축을 거쳐 인터건축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2004년부터 현재까지 종합환경기업인 NC그룹을 이끌며 촉망받는 차세대 환경전문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경진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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