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단, 직원들과 소통…“회사의 미래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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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6-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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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이 직원들과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등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한종희·노태문·이재승·전경훈 사장, 김용관 부사장 등 세트 부문 사장단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시 본사에서 직원들과 ‘토크 투게더’ 간담회를 했다.

세트 부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진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는 경영진과 사원 대표들이 참석했고, 행사는 사내에 생중계됐다.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각 사업부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문화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직원들은 휴가나 업무 시간 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부족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한 직원이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앞서던 삼성전자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IT업계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하자 최 실장은 ”회사의 고민과 미래 준비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진행하던 타운홀 미팅을 세트 부문 전체로 확대해 진행했다”라며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조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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