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설명서] 한눈에 보는 신용·부채관리 노하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종호 기자
입력 2021-05-28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무료 제공

자신의 신용 상태에 대한 정확한 상담 없이 거리 등에 접할 수 있는 대출 광고를 통해 먼저 대출을 진행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사진은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출 광고 전단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17, 햇살론 유스, 미소금융, 근로자 햇살론) 이용 후 6개월이 지난 분들의 신용·부채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민금융지흥원에 따르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과 함께 신용·부채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컨설턴트의 재무·신용관리 노하우 이행으로 신용점수가 상승되면 금융 부담이 적은 은행권 대환대출도 안내 받으실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전하는 금융생활 팁은 다음과 같다. 우선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 한 곳에서만 거래하는 것이 좋다.

급여통장·공과금 납부 등 여러 거래실적이 한 은행에 쌓이면 기존 2금융권 이용자라도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던 사람이 거래 실적을 잘 관리해 1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신용점수가 상승한다. 채무를 통합해 한 곳에서 관리하기 쉬원 장점도 있다.

연체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연체가 있다면 오래된 연체부터 상환해야 한다. 주기적인 결제 대금은 자동이체를 등록한다.

또 통신비·국민연금·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을 성실히 납부하면 신용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CB·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나 서금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공공요금을 장기간 성실 납부해왔다는 사실을 조회하고이를 직접 등록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금서비스·카드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업 대출을 비롯해 현금서비스, 카드론은 이용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서비스는 신용관리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연체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마이너스통장도 마찬가지다. 사용자가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받아놓고 실제 사용하지 않더라도 부채로 인식된다. 결국 신용점수가 깍이게 된다.

신용점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출한도를 조회한다고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 신용정보(대출 한도) 조회 기록은 신용평가사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사실처럼 퍼진 소문에 불안해하지 말고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전화로 문의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이용하는 대출이 고금리일수록 신용점수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서민금융한눈에 서비스를 통하면 자신에게 맞는 정책금융상품 등 저금리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빌리기 쉬원 대출일수록 갚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신용 상태를 짐작하고 전화 대출 등을 이용하기 보다는 먼저 주거래은행을 방문해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무료이며, 월 1회 진행된다. 접수는 유선 등으로 상시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