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빨대 없이 마시는 뚜껑 ‘드링킹리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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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5-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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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영점 100개점 도입 후 가맹점 확대 검토

  • 국내 빨대 소비량 연간 20t 가량 절감 예상

[사진=롯데GRS]


롯데리아가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 ‘드링킹리드’를 도입한다.

롯데GRS는 드링킹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100개점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리킹리드는 2018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커피 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에 도입됐다.

롯데GRS는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인해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관 자발적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플라스틱 빨대를 필요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하고 있다.

또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다회용컵 사용 등 1회용품 감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 운영 중이다.

드링킹리드 도입은 환경 보호와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직영 매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도입한 이후 가맹점에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에서 사용되는 빨대 소비량은 연간 약 77t으로 직영점 대상 도입 운영으로 약3t가량 빨대 사용량을 감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도입 시 약 20t의 빨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2018년 당사 엔제리너스에서 국내 첫 도입한 드링킹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매장으로 확대해 일회용품 감소 및 환경 경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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