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GTX-C 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3 13: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차 시민들과 함께 최선 다할 것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한 목소리를 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성명서는 의원들이 GTX-C 노선의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임시회에서 GTX-C 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사업신청이 예상되는 민간사업자와 의왕역 추가 설치 공사비를 시에서 부담할 수 있다는 골자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동의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의왕역에 추가 정거장을 설치하겠다는 시의회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

무엇보다 의왕역 정거장 설치 시 역간거리가 충분해 광역 교통의 획기적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환경훼손·민원·사업비 부분에서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당위성과 명분이 입증되면서 GTX-C노선 의왕역 정거장 설치에 대한 열망은 더욱 절실해진 상태다.

이에 의원들은 민간사업자에게 의왕역의 추가 정차에 따른 이점을 면밀히 분석,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신청서에 의왕역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월 GTX-C노선에 대한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며, 민간사업자의 투자 제안을 토대로 추가 정거장을 최대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민간투자 제안서에 의왕역 포함 여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원들은 국토교통부에는“지역균형 발전과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교통대책인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윤미경 의장은 “시의회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 및 민간투자시설사업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제안 양해각서 동의안 승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의왕시민의 열망을 담아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