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간편 거래”...캡박스, 엔젤리그 앱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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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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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젤리그]

캡박스가 13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앱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쉽게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종전까지 웹 기반 서비스만 제공했음에도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등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방식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엔젤리그 모바일 앱은 △비상장주식·스톡옵션 등 자산 등록 △투자 현황, 평가 수익률 확인 △판매자와 리드엔젤간 거래 가격 직접 협의 △클럽딜 참여를 통한 공동 투자 진행 △스타트업 성장성 토론 참여 △지분 거래 기능이 있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이달 중에는 시중 증권사를 통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며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크래프톤, 야놀자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젤리그는 앱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젤리그 앱에서 조합 지분 거래 사전신청 시 지분 거래 수수료 30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구 초대 시 최대 60일까지 혜택이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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