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역성장 리스크 제한적...주택공급 확대는 유효"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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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5-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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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DB ]



DB금융투자는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역성장 리스크는 제한적인 반면, 주택공급 확대 위주의 부동산 정책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DL이앤씨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향유할 시점"이라며 "DL이앤씨는 매출액 감소와 고정비를 감안하더라도 10% 초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부터는 주택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996억원(-18.4%,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98억원(-25.2%, 전년 동기 대비), 세전이익 2311억원(-25.1%, 전년 동기 대비)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실적 대비 역성장이지만 DB추정치와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이었다. 연결 기준 신규 수주는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올해 역성장은 예측 가능했다"면서 "DL이앤씨는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공종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2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했다.

이어 "DL이앤씨뿐 아니라 DL건설의 주택부문 원가율도 80% 초반을 유지하고 있고 미분양이 늘어나지 않는 한 고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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