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DL이앤씨, 주택 수익성·SMR 성장 기대…목표주가 71%↑"

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대신증권은 16일 DL이앤씨에 대해 안정적인 주택 수익성과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성장 모멘텀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7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택사업의 높은 수익성과 글로벌 SMR 밸류체인 편입에 따른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2023년 이후 착공한 우량 사업지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주택 원가율은 79.9%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고원가 현장 축소와 원가 절감 효과로 원가율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MR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미국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SMR 밸류체인에 진입했으며, 향후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실적 전망치로는 연결 기준 매출액 7조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낮아짐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5176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점진적인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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