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오는 10일 출범..."국가·경제 비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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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5-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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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출마선언 아직, 사실상 '대선 출정식' 될 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차기 정부 비전에 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그동안 논의한 국가·경제 비전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측은 "이번 정책 심포지엄의 목적은 코로나19,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포용적 책임 국가)을 제시하고 경제적, 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혁신적 선도국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비전의 핵심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 개혁이며, 경제비전은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연대와 공생'은 이 전 대표의 대선 공약 준비를 위한 싱크탱크로 학계, 전문가, 전직 고위 공직자 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 수가 제한된 만큼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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